작은 브랜드의 SNS를 혼자 맡으면 가장 힘든 건 글쓰기보다 "오늘 뭘 올리지?"입니다. 매일 아이디어를 짜내다 보면 비슷한 게시물만 반복됩니다. 클로드로 한 달 치 기획을 먼저 세워 두면 매일의 고민이 크게 줄어듭니다.
1. 고객과 메시지 정리
기획 전에 누구에게 무엇을 말할지 정리합니다.
우리 브랜드 SNS 기획을 도와줘.
- 브랜드: 친환경 주방용품 소규모 브랜드
- 주 고객: 30대 1~2인 가구, 요리를 자주 하지는 않음
- 하고 싶은 말: 버리는 것을 줄이는 쉬운 습관
- 채널: 인스타그램 주력, 스레드 보조
이 고객이 SNS에서 저장하고 싶어 할 콘텐츠 유형 10가지를 제안해 줘.
"저장하고 싶어 할"이라는 기준을 주면 단순 홍보보다 쓸모 있는 콘텐츠 아이디어가 나옵니다.
2. 콘텐츠 기둥 정하기
제품 홍보만 올리면 팔로워가 빠집니다. 콘텐츠를 몇 개의 기둥으로 나누고 비율을 정하면 균형이 잡힙니다. 위 이미지의 비율은 예시이니 브랜드에 맞게 조정하세요.
3. 한 달 캘린더 만들기
위 기둥 비율로 다음 달 인스타그램 게시 캘린더를 만들어 줘.
- 주 3회 (월·수·금)
- 표: 날짜 / 기둥 / 주제 / 형식(카드뉴스·릴스·단일 사진) / 핵심 문장
- 11월 제철 재료, 김장철 같은 시기 이슈를 2~3개 반영
캘린더를 받으면 내가 실제로 만들 수 있는지 봅니다. 촬영이 필요한 릴스가 너무 많으면 줄이는 식으로 현실에 맞춥니다.
게시물 초안과 해시태그
캘린더의 첫 번째 게시물 캡션을 써 줘.
- 첫 문장은 스크롤을 멈추게 하는 질문 또는 숫자
- 본문 5줄 이내, 이모지 2개 이내
- 해시태그 10개: 큰 태그 3, 중간 4, 작은 태그 3
- 문체 예시: (반응 좋았던 기존 캡션 2개)
4. 한 글을 여러 채널로
블로그 글 하나를 인스타그램 카드, 짧은 텍스트, 뉴스레터 요약으로 바꾸면 기획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.
아래 블로그 글을 다음 세 가지로 바꿔 줘.
1) 인스타그램 카드뉴스 5장 문구 (장당 20단어 이내)
2) 스레드용 3줄 요약
3) 뉴스레터용 4문장 요약 + 링크 안내 문장
카드뉴스 디자인은 이 블로그의 본문 이미지처럼 코드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. 텍스트 중심 디자인은 한글이 정확하게 들어가는 장점이 있습니다.
과장 광고 점검
초안을 받으면 꼭 한 번 점검합니다.
이 캡션에서 과장되거나 근거 없는 표현(최고, 100%, 효과 보장 등)과
업종상 문제가 될 수 있는 효능 표현을 찾아 줘.
식품·화장품·건강 관련 업종은 효능 표현에 법적 제한이 있으니 업종별 기준을 최종 확인하세요.
운영하며 정한 원칙
한 달 기획을 한 번에 세우니 매일의 결정이 줄어든 것이 가장 컸습니다. 다만 캘린더를 받은 대로만 올리면 계정이 금방 "AI 같아" 보입니다. 저는 주 3회 중 한 번은 그 주에 실제로 있었던 일(제품 포장하다 생긴 일, 고객 메시지)로 바꿔 올립니다. 기획은 클로드와, 진짜 이야기는 사람이 채우는 분업이 계정에 생기를 줍니다.
이 글의 요점
- 고객과 메시지를 먼저 정리하고, 콘텐츠 기둥과 비율로 균형을 잡으세요.
- 한 달 캘린더와 게시물 초안은 클로드로, 실제 제작 가능 여부와 진짜 이야기는 사람이 채웁니다.
- 하나의 글을 여러 채널용으로 바꾸고, 과장·효능 표현은 반드시 점검합니다.

